■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며 인플레이션 정점이 지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퉁화 긴축 정책에 속도 조절을 할 여지가 커졌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 전망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7%대이기는 한데 이거 어떻게 봐야 합니까?
[정철진]
그래도 수치 면이나 내용 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시장은 바라보고 있는데요. 일단 7.1%라는 그 숫자 자체가 지난 여름의 9%대보다는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그러니까 어느 정도의 정점론에 대한 힘을 주는 거였었고. 당초 시장의 예상이 7.3%였습니다. 이 정도만 나와도 잘 나온다고 했는데 예상치보다도 훨씬 더 떨어지는 7.1%였고요.
내용 부분도 제가 좋다고 말씀드렸던 것이 유가 떨어졌으니까 에너지 가격 떨어졌겠고 한때 굉장히 인플레이션 기폭제가 됐던 중고차 가격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그런 모습이었고. 또 연준이 많이 보는 의료서비스 비용도 확실히 떨어졌고요. 하나 남은 게 임대료 부분은 아직도 짱짱하게 올라 있지만 미국의 임대료라는 것이 늘 매매가격과 한 3개월 정도 후에 갑니다.
그런데 지금 주택시장이 미국도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임대료가 높지만 다다음 달은 확실히 임대료까지 떨어진다라고 보면 실은 내용 면에서도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힘을 얻게 되는 그런 수치였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 추세를 볼 때는 몇 달 정도를 놓고 보지 않습니까? 두 달 정도로도 어느 정도 그런 조짐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건가요?
[정철진]
그렇죠. 6월 대비로 많이 보죠. 6월에 9%로서 그때가 정점이 아니었는가. 그리고 10월, 11월까지 흐름들에 있어서 떨어지는 이런 모습에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고 또 하나가 기대 인플레이션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연준도 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많이 주목하는데요.
이것은 현재 경제 참여자들이 향후 1년 후 물가를 예측하는 건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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